[뉴스포커스]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안철수 후보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당권주자 중 한 분이죠.
안철수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계 입문 10년여 만에 처음으로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되셨는데요. 어제 후보 등록 후 정견 발표 중 손가락에 쓴 메모가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에 당대표에 도전하시는 이유와도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손가락에 적힌 메모, 어떤 의미였습니까?
어제 안철수 캠프 선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실이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했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보셨습니까?
며칠 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관계를 축구로 치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관계"라고 했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인가요?
캠프 이름이 '170V'인데요. 승리 전략과도 연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기현 의원과 양자대결 양상인데요.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만일 당대표가 된다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어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청년 최고위원 후보 3인'과 공동 출정식을 하셨는데요. 당대표와 러닝메이트가 함께 출정식을 가졌던 전례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서로 경쟁 관계에 놓인 후보들이 공동 출정식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제 출정식은 어떤 의미였습니까?
요즘 여론조사를 보면 김기현 의원을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국민의힘 지지층과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는 당원 간 표심이 다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 같은 분석에 동의하세요? 아니면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 결과가 당원투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김기현 의원이 어제 후보 등록 마치고서 인터뷰에서 '윤심 마케팅'을 자제하라는 취지로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의 지지율 상승이 나경원,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에 따른 표심 결집 효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경원,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하던 당원들의 표심을 끌어오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앞으로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전당대회를 준비하실 생각이신가요?
대구 방문 당시 이런 인터뷰를 하셨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에게 불출마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드렸고, 거기에 대해서 답을 받았다. 시간을 달라고 해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나경원 전 의원을 포함해 불출마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또는 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 질문으로 오늘 대담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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